로지텍 G102 와 G pro 뭐가 다른걸까?
- IT/Review
- 2020. 4. 8. 18:13
G102와 G pro 마우스 어떤 차이가 있나
예전 G1부터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G102와 상위 호환 느낌인 G pro를 비교해보았어요.
업무 중엔 G102 , 집에선 G pro를 사용하다 보니 느낌상 차이점이 있긴 해요.
짜잔! 쌍둥이를 소개합니다.
눈으로만 봐서는 전혀 구별이 불가능해요.
물론 뒤집어보고 눌러보면 알 수가 있지만요.
쌍둥이 구경 더 해볼까요?
옆을 봐도 똑같고요.
아래를 봐도 똑같아요.
자세히 보면 제품 이름이 다른 건 알 수 있지만요. 제가 찍고 사진 올렸지만 구분이 안됩니다.
물론 같은 제품을 다른 가격에 판매하진 않겠죠? 뭐가 다른지 하나하나 볼게요.
G102 : 머큐리 센서 , 6000 dpi , 초당 보고 1000회 , 무게 85g (케이블 제외) , 클릭 내구 1000만 회
G pro : 히어로 센서 , 16000 dpi , 초당 보고 1000회 , 무게 83g (케이블 제외) , 클릭 내구 5000만 회
G pro의 경우에 초기 출시는 pmw3366 센서를 장착했었지만 지금은 hero센서로만 나오는 듯해요.
초기버전 사용하다가 더블클릭 현상으로 as 받으니 hero센서로 교체 출고해주더라고요.
As 팁 하나 드릴게요. 돈 날리며 경험한 내용입니다..
마우스 사용하다 보면 간혹 고장이 날 때가 있어요.
버튼 인식이 잘 안된다던가. 버튼 사이로 먼지나 이물질이 보이는 경우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이미 손에 드라이버가 들려져 있어요.
마우스 피트를 뜯어내고 열어서 청소해서 재조립하고 싶어 지죠. 저만 그런가요 ㅋㅋ
절대 그러지 마세요. 로지텍의 경우 as를 보내면 보증기간 동안은 리퍼 제품으로 무상교환을 해줘요.
그런데 마우스 피트를 뜯거나 드라이버를 댄 흔적만 있어도 as거부예요.
아끼던 마우스 하나 어쩔 수 없이 그냥 버렸어요.
손대지 마시고 as 보내세요.
스펙을 보고 나니 두 마우스가 좀 달라 보이나요? 네 맞아요. 무게 2g 차이 못 느끼겠고요.
1000 dpi 고정으로 쓰는지라 센서 차이도 못 느끼겠어요.
굳이 찾으라 하면 클릭감?
이건 확실히 달라요. G pro의 스위치가 훨씬 좋다는 걸 느낄 수가 있어요.
G102 클릭감을 생각하면 말랑하고 숨이 죽은 숙성회가 떠오르고요.
G pro는 방금 전까지 살아있던 활어회를 누르는 듯 버튼이 탱탱해요.
제가 회를 좋아하고 지금 배가 조금 고픈상태라서 숙성회와 활어회로
비유를 해봤는데 적절한지는 모르겠어요.
공감 못하신 분들께 사죄를..
로지텍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단추 설정과 dpi 수준도 설정 가능하고요.
둘 다 1680만 RGB 색상을 지원하는 조명으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요.
숨 쉬는 효과는 눈에 거슬리더라고요. 숨 쉴 때마다 눈이 갑니다ㅋㅋ
불을 끄고 찍어봤어요. 제법 밝죠?
좀 더 찰진 클릭감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느껴보고 싶다면 G pro
높은 가성비의 국민 마우스를 사용하겠다 하시면 G102
이 정도로 정리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마우스 사이즈는 작은 편이에요.
노트북 마우스 보단 큰 편이지만 보통 게이밍 마우스에 비해선 작아요.
F9까지만 누를 수 있는 손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마우스를 잡았을 때
새끼손가락이 놀아서 장시간 사용 시 불편함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보다 손 크신 분들은 G402나 G502 사이즈로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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